Home HAWAII NEWS 십 대 운전자 주택가 돌진

십 대 운전자 주택가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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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히아와 지역에서 어제 십 대가 운전하는 차량이 주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십 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부모와 주변인들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5분쯤, 와히아와 지역에서는 두 명의 남성과 세 명의 여성 십 대 청소년들이 탑승한 차량이 같은 자리를 반복하며 도는 드리프트를 시도하다가 중심을 잃고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19살의 남성이 운전하고 있었는데, 목격자들은 이 차량이 와히아와 켈라니 애비뉴 주택가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를 도는 이른바 도넛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집주인은, 일요일을 맞아 집 안을 정리하고 정원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차량이 주택 안으로 돌진할 당시 집 안에 있던 여성은 돌진한 차량과 몇 피트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면서 아찔했던 순간을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같은 십 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운전 등으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를 했습니다. 특히 차량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나 전동 스쿠터를 타고 위험하게 거리를 질주하는 청소년들도 많다면서 이들의 부모들이나 주변인들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낸 청소년들은 사고 직후 감정적으로 매우 놀란 모습으로 거리에 앉아 있었으며, 운전을 한 19살의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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