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연례 카우아이 포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마우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4회 연례 샘 초이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포케 페스티벌이 많은 사람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카우아이 콜로아 랜딩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포케 페스티벌에는 전문 요리사들을 비롯해 아마추어 요리사들까지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요리 솜씨를 뽐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500파운드의 신선한 아히, 즉 참치 포케가 만들어져 방문객들을 반겼습니다. 이 행사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포케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기존의 포케에 주로 미역과 양파, 참기름, 그리고 간장 등이 양념으로 사용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포케 레시피를 만들어 소개했습니다. 이번 포케 페스티벌에는 마우이의 유명 쉐프인 쉘던 사이먼을 비롯해 카우아이 출신의 NFL 풋볼 선수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닉과 네이트 헐빅 형제들, 데릭 카놔카미 카우아이 시장, 그리고 하와이 유명 훌라 전수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장 참신하고 맛있는 포케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포케 페스티벌에서는 댄 쿠스먼 쉐프가 이끄는 Team G3가 드로우백 아히 죽을 선보여 1등을 차지했습니다. 2등에는 그랜드 하이야트 카우아이 팀이, 그리고 3위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그리신 매뉴얼 (Grecean Manuel)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카우아이 포케 페스티벌을 통해 모여진 수익금은 마우이 이재민들을 위해 하와이 커뮤니티 재단의 마우이 스트롱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