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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질환 홈리스 재활 돌봄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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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가 정신 질환이 있는 홈리스들이 사회에 정착하기 전 임시로 머물 수 있는 돌봄 서비스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카이무키 지역에 있는 병상 20개의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레아히 행동·정신 한시 의료 시설(Leahi Behavioral and Medical Respite facility)이라는 이름의 이 건물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약물 중독이나 각종 정신 질환을 치료한 홈리스들이 퇴원해 바로 사회에 나가기 전, 중간 완충 단계를 거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이를 통해 홈리스들이 다시 이전과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지 않고 완벽하게 사회에서 홀러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지난 3월 이 시설의 문을 열어 한 번에 최대 20명의 홈리스들을 돌봤으며, 시 측은 홈리스들이 최대 60일을 이곳에 머물며 사회 적응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시 측은 홈리스 환자들이 이곳에서 퇴소한 이후 살 곳을 찾도록 돕는 것이 이 시설의 주요 업무라고 말하고 이 시설에서 나간 뒤에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제대로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케이스 매니저를 만들어 홈리스 한 명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이들 케이스 매니저들은 홈리스 퇴소자들이 제대로 병원을 방문하는지, 혹은 약은 제대로 먹는지 등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비롯해 별도의 정기적인 치료 등을 받아하는지의 여부와 만약 치료가 필요하다면 이를 주선하고 연계해주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이 시설물 프로그램이 시를 비롯해 주 정부, 그리고 민간 협력체들이 함께 한곳에서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서비스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현재 홈리스 문제가 심각한 호놀룰루에서 이같은 시설과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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