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0일 창단식을 가졌던 한인 사회인 야구단 ‘코리아 브라더스’ 팀이 올해 첫 리그전에 출전했습니다. 코리아 브라더스는 현재 1승 3패를 기록하며 투혼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코코헤드 디스트릿 파크에 위치한 핀토 필드 야구장. 이곳에서 한인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단 ‘코리아 브라더스’가 상대팀 쇼커스(Shockers)을 맞아 투혼을 벌이고 있습니다. 총 28명으로 구성된 ‘코리아 브라더스’ 일명 KB 야구단은 지난해 12월 창단식을 갖고 올해 처음으로 하와이 로컬 정식 2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로컬 2부 리그는 봄 야구와 여름 야구로 나뉘어져 진행되고 있으며, 봄 야구에는 8개팀이 여름 야구에는 20여개 사회인 야구팀들이 참가해 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월부터 매주 일요일 마다 진행되는 봄 야구 리그에 참가한 ‘코리아 브라더스’는 현재 1승 3패로 신생팀이지만 값진 1승을 기록하며 투혼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이인소 감독 / 코리아 브라더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야구장을 찾은 하와이 한인체육회 최재학 회장도 신생팀으로서 값진 1승을 기록한 ‘코리아 브라더스’팀을 축하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멋진 도전을 이어주길 당부했습니다.
int 최재학 회장 / 하와이 한인체육회
최재학 회장은 그러면서 ‘코리아 브라더스’는 야구를 즐기는 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많은 한인동포들의 참여와 주말 현장 응원전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 코리아 브라더스 가입을 원하는 한인들은 하와이 한인체육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