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고 도서 판매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75회 연례 프렌즈 오브 라이브러리 행사가 맥킨리 고등학교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75회를 맞는 프렌즈 어브 라이브러리 북 세일 행사가 맥킨리 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책뿐만 아니라 CD, DVD, 퍼즐, 게임과 만화책 그리고 미술품 등로 판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책의 경우, 상태가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는 책들이 판매된다면서 많은 주민의 방문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올해에는 12만 5천여 권의 책들이 기부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하와이 주내 51개 주립 도서관을 비롯해 올해의 경우, 미크로네시아에 있는 도서관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행사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4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돕고 있으며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