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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버스 온라인 서비스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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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스템을 다운시키고 이를 다시 복구시키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인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호놀룰루 버스 회사의 온라인 서비스가 복구됐습니다. 버스 회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주요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며 이용객들 안심시키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오아후 트랜짓 서비스, 버스 회사의 온라인 시스템이 랜섬웨어 해커의 공격을 받아 다운된 바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버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GPS 시스템과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됐습니다. 또한 버스 요금을 지불하도록 하는 홀로카드 역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버스 회사는 그동안 시영 버스와 핸디밴 차량 등을 계속 운행했습니다. 국제적 보안 회사인 드래곤 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버스 회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으며, 이들로부터 14일간의 기한을 받고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 교통 서비스국과 버스 회사측은, 이들 해커들이 버스 이용객들의 정보를 유출하지 못했다면서, 이들이 버스 이용객들의 금전 관련 정보들이나 소셜 시큐리티 번호, 또는 정부 관련 아이디 번호 등 주요 정보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해커들은 단지 버스 이용객들의 이름과 주소 등만을 유출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은 정보는 온라인 상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들이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현재 버스 회사 온라인 서비스와 전화 시스템, 그리고 각종 앱 관련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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