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 화요일 서라벌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제 36대 신임회장에는 제임 스 리 씨가 선출됐습니다.
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 36대 회장에 제임스 리씨가 선출됐습니다.
지난 화요일 서라벌회관에서 열린 제36대 신임회장단 출범식에는 하와이 라이온스클럽 로컬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갈 제임스 리 신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라이온스 클럽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물론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제임스 리 회장 / 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
라이온스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이념 아래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사회봉사 단체로 제임스 리 회장은 하와이 한인들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와 안경 분리수거 사업,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은 제36대 회장단 이날 취임식과 함께 카피올라니 어린이 병원과 시각장애인의 직업과 기능적 독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호우포노재단에 소액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제임스 리 회장은 호놀룰루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매년 소액이지만 아픈 아이들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해왔음을 밝히고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