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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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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보훈부는 매년 국외 독립운동가들과 참전용사들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국외사적지 역사 탐방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초로 이민 종가 하와이가 선정됐는데요, 그 현장을 저희 KBFD TV가 함께합니다.

올해 국가보훈부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단에 선발된 110명의 청년들은 지난 6월 30일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일 차인 월요일에는 하와이 이민 첫 도착지인 호놀룰루항 7번 항구를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120여년의 역사를 함께한 하와이 그리스도 교회에 방문해 특강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강 이후에는 정두옥 지사의 후손 마이클 정, 민찬호 지사의 후손 리처드민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하와이 플렌테이션 빌리지, 돌 플렌테이션을 방문해 옛 이민자들의 삶과 노동을 현장을 들여다봤습니다. 또한 최초 이민자들이 잠든 와이알루아 지역 푸우이키 묘역을 찾아 직접 태극기를 꽂고 참배했습니다. 이날 탐방단은 최초 이민자들이 첫 발을 내딛은 항구에서부터 최초 이민자들이 잠든 묘역까지, 이민자의 생애를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홍은진 탐방단 / 보훈부 보훈사적지 탐방

탐방단은 오는 6일까지 오아후섬 전역을 돌며, 한인 최초 이민의 역사와 이곳 하와이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역사, 그리고 초기이민자 후손들이 한국계 미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국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외 독립운동과 한인 이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등 국외 사적지를 전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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