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독립 기념일을 맞아 미 전역을 비롯해 하와이에서도 각종 기념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어제 카일루아에서는 십여개의 하와이 로컬 사업체들을 비롯해 각종 단체들이 참여하는 꽃차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해마다 열리는 독립기념일 맞이 퍼레이드에 하와이의 여러 커뮤니티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면서 올해에는 많은 관광객들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뜻깊은 날에 다양한 볼거리와 많은 먹거리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오아후를 비롯해 빅아일랜드와 카우아이, 마우이 등에서도 독립 기념일 맞이 각종 행사들이 열렸으며, 많은 주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나 집에 모여 바베큐 파티를 하며 독립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어제 밤에는 카일루아 비치를 비롯해 할레이바, 스코필드 배럭스 군기지, 터틀베이를 비롯해 마우이와 카우아이 등지에서 독립기념일 맞이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올해 알라모아나 비치 공원에서는 불꽃놀이 행사가 없었지만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유명 밴드 등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하와이주 전역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아 각종 행사들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