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 교사 30년 선고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 교사 3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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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순회 법원이 미성년자 성폭행과 이를 촬영한 혐의로 전직 중학교 교사에게 3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전직 교사는 지난 3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35살의 알든 부나그(Alden Bunag)는 지난 2022년 6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영상을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본토, 필라델피아에 있는 다른 교사에게 보낸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부나그는 13살 난 미성년 제자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하고 이를 촬영해 본토에 있는 다른 교사에게 보낸 혐의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부나그는 3천 3백여 건의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등을 이 교사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교육국은 부나그가 지난 2012년부터 대체 교사로 일해왔으며, 지난 2020년에서 2022년에는 펄시티 고등학교에서 임시교사로 일해왔고, 지난 2016년부터 2017년에는 일리마 중학교에서 임시교사로, 그리고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리워드 오아후 디스트릭에서 대체 교사로 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부나그는 이후 계속해서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재판받아왔고, 이미 지난 1월 연방 법원에 의해 미성년자 성폭행과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17년을 선고받고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주 순회 법원은 부나그가 교사라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학생 중 한 명을 대상으로 성 착취를 일삼고 이를 촬영하는 등 아동 학대를 했다면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30년 형을 선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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