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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할당량 채우기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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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경찰이 무리하게 음주운전자들을 체포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를 조사중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경찰의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운전자들도 무리하게 체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음주 측정기에 알콜 농도가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의해 체포를 당했던 운전자들이 경찰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몬 페풀레아이라는 운전자 역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의해 체포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경찰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는데, 경찰이 내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당시 자신을 체포한 경찰이 음주 측정기에 알콜 농도 0이 찍혔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체포했고 체포를 하면서 경찰차에 태우는 과정들을 경찰 바디캠에 찍어야하는데 바디캠을 꺼놓고 자신을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면서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이 경찰이 아무 문제없이 경찰로 일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밖에 지난 3월에도 경찰은 고등학생을 음주운전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음주 측정기에 알콜 농도가 0으로 나타났고 이 고등학생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그대로 이 학생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이 고등학생 역시 경찰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사람들이 민원을 제기한 상태라면서 하지만 현재 내사 중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사람들은 경찰이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술을 마시지도 않은 사람들을 음주 운전자로 몰고 체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일이 하루속히 근절돼 억울하게 체포되는 운전자들이 없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놀룰루 검찰은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운전자들 관련 재판 건수 중 80%가 혐의없음으로 기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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