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KOREAN NEWS 우리 전통문화 알리는“민화 워크숍”

우리 전통문화 알리는“민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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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주민부터 한인들까지 알록달록한 물감을 붓에 찍어 색칠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참가자들은 처음 접해본 우리 전통의 생활화 민화 워크숍을 통해 풍성한 모란부터 복숭아 등 사물들이 상징하는 길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한인회가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4일간 민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하와이 한인회에서 처음 개최된 민화 워크숍에는 한국의 민화 전문가 이정림 작가와 김경주 작가가 초청됐습니다.

이정림 작가는 세계인들의 한류 사랑이 이제는 K-아트까지 확산하고 있음을 밝히고 하와이에서 로컬인들과 교민들을 위해 한국의 전통 민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정림 작가

오늘날 현대 민화는 원작의 기본 틀에 색을 입히는 일종의 ‘모사’에서 출발했습니다. 한지의 일종인 순지에다 먹으로 원작의 본을 뜨고, 가루 형태의 안료 즉 분채와 봉채 등으로 색을 칠하는 것입니다.

한인회 민화 워크숍 강연을 이끈 김경주 작가는 “민화는 조선 후기 궁중에서 궁중화로 시작하여 서민층까지 유행하였던 그림으로 생활공간의 장식을 위해 또는 민속적인 관습에 따라 제작된 생활화이며 각 사물의 상징하는 좋은 의미의 길상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최근 민화의 인기 비결에 대해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주 작가

하와이 한인회는 민화 워크숍과 같이 전문 강사진들을 초빙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많은 한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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