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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전통미 살린 팔각정 미 해병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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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환태평양훈련 림팩에 참가하기 위해 하와이를 찾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 해군과의 우호 협력 차원에서 한국의 팔각정자를 선사했습니다. 카네오헤 해병대 기지 마리나항 선착장에 자리 잡은 한국 전통 양식의 팔각정은 지난 화요일 준공식과 함께 미 해군에 전달되었습니다.

한국의 풍류를 엿볼 수 있는 팔각정자가 카네오헤 해병대 기지 마리나항 선착장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 팔각정자의 이름은 ‘한국정’으로 2024 환태평양훈련 림팩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이 미 해군과의 우호 협력 차원에서 선사한 것입니다. 총 12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화요일 준공식을 통해 미 해군에 전달되었습니다.

한국정 설치를 맞은 대한민국 해군 기동건설대대장 정용성 중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정의 팔각정자는 해병대의 팔각모자를 상징하고 있으며, 한국정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이 여기 하와이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용성 중령은 그러면서 한국정이 미 해병대 기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한미 해군, 해병대 간의 견고한 동맹에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사 : 정용성 중령 / 대한민국 해군 기동건설대대장

지금 20피트, 높이 13피트로 총 15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한국정은 한미 공병대가 함께 힘을 합쳐 완공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기동건설대대와 미 해군의 NMCB 18, 미 해병의 MWSS-174 부대원이 함께했습니다.

미 해병대 비븐 대령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정은 한미 동맹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양국 군대의 친밀함을 상징한다고 말했습니다. 비븐 대령은 또 오늘 준공식에 림팩훈련에 참가한 29개국 동맹군과 파트너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제레미 비븐 대령 / 마린 코프스 베이스 하와이

비븐 대령은 그러면서 다음 림팩훈련에 동맹군과 파트너들이 한국정에 모여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 환영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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