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유명 경제학자가 마우이 단기 렌트 관련 온라인 공청회에서 손가락 욕을 한 일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폴 브루베이커(Paul Brewbaker)는 뱅크 어브 하와이 선임 경제학자로 오랫동안 일해왔으며 주 예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의 각종 현안에 대해 독립적인 고문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브루베이커는 마우이 시가 주최한 단기 렌트 관련 온라인 공청회에서 단기 렌트에 반대하는 주민이 의견을 말하는 동안 갑자기 화면을 켜고 손가락 욕을 했으며, 이같은 장면은 실시간 화상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약 2초 동안 이같은 행동이 이어진 뒤 브루베이커는 자신의 화면을 다시 껐습니다. 이를 목격한 사회자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퇴장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장면은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공개됐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이번 공청회 참석자들은 이같은 브루베이커의 행동에 분개하고 있으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러면서 브루베이커가 앞으로 마우이 경제 자문으로 일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행동이 논란이 되자 브루베이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