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파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3명이 총에 맞았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1시 반쯤, 와이파후 지역에 있는 레오바에나 (Leowaena) 스트릿에서 4명이 탄 차량과 다른 차량과 시비가 붙어 집단 패싸움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패싸움 과정에서 총기를 발사한 용의자가 처음에는 상대방 차량 문을 열고 24살의 남성을 차량 밖으로 끌어 내린 뒤 유리병으로 이 남성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후 폭행을 당한 남성의 친구들이 이를 말리려 하자 이 용의자는 가지고 있던 소총을 꺼내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용의자가 쏜 총에 17살의 소년, 22살의 남성, 그리고 23살의 여성이 총에 맞았습니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맞은 세 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 미수 사건으로 분류하고 현재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