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 당국이 카카아코 지역 도로 정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교통체증이 3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놀룰루시 디자인과 건설국은 오는 18일부터 카카아코 지역 재보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 작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지속됩니다. 이 기간 카카아코 지역 일부 도로가 차단되고 우회가 필요한 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일부 주차장소들이 폐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 측은 이 공사가 3개월 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휴일에는 공사가 실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카아코 지역 도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하고, 건널목이나 차선 등을 다시 페인트칠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도로 표지판 등을 교체하고, 새롭게 설치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측은 구간별 공사 시작 일주일 전에 주차 금지 알릴 예정이며 공사기간 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카카아코 지역의 카바아아하오 스트릿(Kawaiahao St)을 비롯해 포후카이나 스트릿(Pohukaina St), 아우아히 스트릿(Auahi St), 일랄로 스트릿(Ilalo St), 케아베 스트릿(Keawe St), 쿡 스트릿(Cooke St), 아후이 스트릿(Ahui St), 카마케에 스트릿(Kamakee St), 그리고 퀸 스트릿(Queen St) 등 카카아코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