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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2주째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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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19살 난 임신부가 실종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임신부의 가족들은 보상금을 걸고 실종 가족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19살의 임신부 미샤 존슨(Mischa Johnson)은 에바 비치 출신으로 스코필드 배럭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2주 전인 지난달 31일 이후 자택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슨의 어머니와 언니는 존슨의 실종 이후 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고 존슨 찾기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전단을 만들어 와이키키를 비롯해 아이에아, 센추럴 오아후 지역 등 오아후 곳곳을 다니며 이를 배포하고 벽에 붙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절박하게 가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된 존슨은 필리핀계로 5피트 2인치의 키에 170 파운드 정도의 몸집으로 등에 큰 용 문신이 있다고 가족들은 밝혔습니다. 존슨은 실종 당시 임신 6개월로, 군인인 남편과 결혼한 이후 스코필드 배럭스에서 거주해왔습니다. 미군 측은 미샤의 행방을 찾고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이 미군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현재 계속해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미샤 존슨이 사라진 이후부터 그녀의 행적을 좇고 있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미군과 스코필드 배럭스 군기지에 위협이 될만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수사 과정을 아직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한 제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샤 존슨의 가족들은 전단을 배포하면서 하와이는 작은 커뮤니티로 이뤄졌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준다면 미샤의 행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하루속히 사랑하는 가족을 찾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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