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학교 연구진들이 미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침식으로부터 바닷가를 살리고 바닷속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와이 대학교 연구진들은 국방부로부터 2천 7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통해 5년 계획으로 이같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는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카일루아 베이 앞바다에 바닷속 생태계를 살릴 수 있는 과학 기술 장비를 설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은 현재 산호초를 살리는 첫 번째 콘크리트 방벽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으로 방벽을 60개를 더 만들어 설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하와이 대학교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플로리다 애틀란틱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마카이 해양 엔지니어링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바다를 보호하는 일을 다시 설계하고, 해안선을 보호하며, 산호초 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