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이빌레이, 홈리스 초소형 주택 단지

이빌레이, 홈리스 초소형 주택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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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국은 노숙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빌레이 지역에 노숙자들을 위한 카우할레, 즉 초소형 주택들이 들어선 주택 단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빌레이 카우할레는 하와이에서 17번째로 만들어지는 노숙자 전용 주택 단지가 될 예정입니다. 58개 유닛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휴먼 서비스 연구소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이빌레이 지역 주민들은 노숙자 주택 단지가 들어설 경우 더 많은 노숙자들이 이 지역으로 몰려들 것이라면서 이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각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주 당국은 이빌레이 지역이 그동안 너무 많은 노숙자들로 인해 제 3세계 국가처럼 보였다면서 이를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노숙자 전용 카우할레가 만들어져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빌레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을 카우할레로 옮겨서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빌레이 지역이 이로 인해 보다 더 안전해지고 깨끗해 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빌레이 지역의 노숙자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주 당국은 카우할레 운영 계약에는 보안을 강화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감시와 단속이 더욱 철저하게 진행될 것이며 카우할레의 경우 두 명의 경비원이 상시 근무를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카우할레 공사는 다음달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에 철도 시스템이 들어설 때까지인 앞으로 약 5년 동안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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