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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나에 총격사건 유가족 정신 건강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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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아나에에서 발생한 이웃의 총기 공격에서 살아남은 유가족들이 이 사건으로부터 받은 정신적 충격과 죄책감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 건강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달 초 발생한 이 총격 사건으로 이들 가족 중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바 있습니다.

케아모(Keamo) 가족들은 사건 당시 이웃의 하이람 실바(Hiram Silva)가 트랙터로 집을 들이받아 이 주택의 지붕이 무너졌고 실바는 이 가족 중 다섯명을 총으로 쏴 이중 세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무너진 지붕 등 주택 보수 공사가 시작됐지만 케아모 유가족들에게는 집보다 더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생존한 가족들은 사망한 가족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비롯해 당시의 끔찍했던 장면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코오 하와이 정신 건강 센터의 치료사들은 유가족들의 죄책감을 덜어주고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치료를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총기 사건 이후 그들에게 지지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와이아나에 지역 주민들은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이는 등 커뮤니티의 단합으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이아나에 커뮤니티는 이번 사건을 함께 극복하면서 더 강해지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케아모 유가족들 역시 자원봉사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함께 해준 것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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