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본격적인 방역 완화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주 보건국은 매일 집계 보고하던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 확진자 데이터를 주 1회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서 지난 수요일 백악관에서는 위드 코로나 전략을 발표하였고 하와이에서도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방역조치 완화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주 방역당국과 보건국은 매일 집계하고 보고하던 주내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바이러스 활성화 상태의 환자 수치를 매일에서 매주 수요일 1회 보고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롭게 보고될 주간 코로나 집계 수치는 최근 유행하는 자가 코로나 테스트로 인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좀 더 전체적인 동향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겠다고 주 당국자들은 덧붙였습니다. 하와이 주에서 어제까지 코로나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23만7천672명이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23만 7천672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