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소방국은 화재 진압과 수색 구조 작업을 위해 1,060만 달러를 들여 새로운 쌍발 엔진 헬리콥터를 구입하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소방국은 이 헬리콥터는 소방국 내에서 매우 중요한 발전의 상징이라면서 이는 소방국의 미래를 대변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쌍발 엔진 헬리콥터는 기존에 소방국이 보유한 세대의 단발 엔진 헬리콥터보다 더 멀리, 더 오래, 그리고 더 스마트하게 비행할 수 있다고 소방국은 전했습니다. 소방국은 이 헬리콥터는 게임 체인저라고 불릴 만큼 큰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 더 큰 실내 공간과 고급 항공 전자 장치, 그리고 두 배 이상 규모의 출력으로 조종사가 험준한 지형을 더 잘 탐색하도록 하고 강한 바람에도 쉽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헬리콥터는 260갤런의 물을 들어 올려 화재 지역에 투하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헬리콥터보다 3배 많은 물을 화재 장소에 뿌릴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한 수색에 나설때에는 6백 파운드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어 구조 요원과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국에는 이 헬리콥터를 조종할 수 있는 조종사 9명이 있으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조종사를 더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측은 장기적으로 이 헬리콥터를 통해 연간 2백만 달러의 유지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국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내년 6월부터는 이 헬리콥터를 일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