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제작된 가짜 영상이 대선에 의혹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부 당국은 이같은 영상에 주의해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선거 관리 위원회 관계자들은 해외에서 만들어진 허위 정보 캠페인에 유권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허위 영상들은 유권자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고 대통령 선거의 신뢰성을 약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퍼시픽 포럼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적대 국가에서 가짜 내용이 담긴 선거 관련 영상을 퍼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거나 특정 후보에 대한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퍼시픽 포럼은 러시아의 경우,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반면,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미국인 간의 긴장을 조성하고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퍼시픽 클럽은 이같이 해외에서 만들어진 가짜 선동 동영상을 유권자들이 제대로 판단해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