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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양당 지지자 주밖에서 선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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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의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른 어제까지 하와이주의 민주·공화 양당 지지자들은 하와이주 안에서가 아닌 밖에서 캠페인에 열중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지지 후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목요일, 빅아일랜드 힐로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지지자들이 킹 카메하메하 동상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해리스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전 호놀룰루 시장이며 오랜 민주당원인 커크 콜드웰은 펜실베이니아주 앨런 타운과 베들레헴에서 해리스 후보를 위해 집마다 방문하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콜드웰 전 호놀룰루 시장은, 캠페인을 벌일 때 자신이 전 시장이었던 것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해리스 지지 의사를 경청했다며 큰 소득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콜드웰 전 시장은 미 전역에서 많은 사람이 주요 접전지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자신의 지지 후보를 위해 캠페인을 벌였으며, 자신도 그들 중 일부였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들 역시 끝까지 지지 후보를 위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하와이주 공화당원들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은 접전 지역으로 알려진 애리조나를 비롯해 조지아와 미시간, 네바다, 놀 스캔 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위스콘신 등 7개 경합 주 유권자들에게 전화 캠페인을 벌이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들은 어제까지 하와이에서 본토로 6만 2천 3백여 통의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 지지자들은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는 있지만, 이번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불안감과 긴장감이 있지만 동시에 기대감도 크다면서 새로운 대통령이 더 나은 미국을 이끌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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