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제 3회 근로자 승리 축하 행사 열려

제 3회 근로자 승리 축하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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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측과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피올라니 병원 간호사들과 힐튼 호텔 노조원들은 협상 마무리를 자축하며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하와이 근로자 센터 (Hawaii Workers Center)는 제 3회 근로자 승리 축하 행사(Workers Victory Celebration)를 열어 임금 계약 성공적 타결을 자축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근 협상을 마무리한 힐튼 호텔 노조원들과 카피올라니 병원의 간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힐튼 호텔 노조원들은 40일 동안 파업을 한 뒤 호텔 측과 협상을 타결한 바 있습니다. 카피올라니 병원의 간호사 노조 역시 2주 동안 거리에서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임금 협상이 타결된 것은 기쁘지만 아직도 다른 노조들이 사측과 협상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 역시 하루속히 협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힐튼 호텔 노조원들은 현재 하이얏트 호텔 노사가 협상 타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들 역시 힐튼 호텔 노조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계약을 타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카피올라니 병원 간호사들도 퀸스 병원을 비롯해 이웃섬 간호사 역시 병원측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의 협상이 하루속히 타결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법 관련 변호사들은 하와이의 경우 노동 조합의 힘이 강력하기 때문에 노사 분쟁은 일시적인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됨에 따라 노동관계 등에 있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동법 변호사들은 노조원들의 시위나 노조 운동에 대한 공격과 제약이 있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노조측의 움직임에 많은 불확실성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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