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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문화상 KBFD TV·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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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국가를 위한 헌신을 널리 알리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6개 팀을 선정하고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KBFD TV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가보훈부는 현지시간 10일 제 25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올해 보훈문화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총 81개 팀을 접수,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을 선정했습니다. 최종 6팀에는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 자생의료재단, 포스코1%나눔재단, KBFD TV·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서울특별시, 달성군 등이 선정됐습니다.

KBFD TV(이사장 정윤희, 하와이 한인 방송)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회장 박재원)는 해외 단체, 해외 미디어로는 최초로 선정되며 하와이에서의 독립운동사를 알린 공헌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양 기관은 하와이 독립운동사 관련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 독립운동사적지 안내표지판 설치, 묘비 탁본 프로젝트 등 미주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 활동의 전승·보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습니다.

박재원 /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1) 다큐멘터리 ‘역사를 걷다 미래를 다지다’는 대한민국 해외 이민사의 시작이자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배경이 되었던 하와이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그곳에 남아있는 흔적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찾아 숭고한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한국에서는 지난 9월 KBS에 방영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탁본 프로젝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흔적’, ‘제복의 영웅들’, ‘위대한 유산 사진 신부’ 등을 제작해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2)뿐만 아니라 무명 독립운동가 감사비 헌정,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4곳에 독립운동사사적지 안내표지판을 설치, 묘비 탁본 프로젝트, 3) 마지막으로 미주 최초 하와이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달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감사 만찬과 미주 한인 이민 기념식(’23~현재) 등 미주 한인 이민사와 독립 운동 활동의 전승과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훈문화상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다큐멘터리 ‘역사를 걷다, 미래를 다지다’는 내년 1월 12일 KBFD TV에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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