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당국이 내년도 재산세관련 부동산 공시가격 평가 통지서를 이번주 중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호놀룰루 시 재산세는 평균 2.44% 증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당국은 오아후에 부동산을 소유한 소유주들의 경우 이번주 중 부동산 공시가격 평가 통지서를 곧 우편으로 받게 된다면서 이는 세금 청구서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동산 공시 가격은 비슷한 부동산의 최근 매매가를 기준으로 책정되며 재산세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시당국은 이번주에 30만건 이상의 평가 통지서를 우편을 통해 배송할 것이라면서 오아후 전체 부동산 공시가격 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2.44%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측은 3463억 6천만달러에서 3548억 2천만달러로 증가된 조세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놀룰루 시의회는 내년 6월에 각 부동산을 분류해 세율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히고, 부동산 소유자들은 내년 7월에 이를 토대로 한 재산세 세금 고지서를 받게된다고 전했습니다. 시측은 이번 시측의 부동산 공시가격 평가 통지서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이같은 부동산 공시가격 평가 통지서를 받지 못했을 경우, 시당국으로 연락해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