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와이마날로 지역에서 집단 패싸움이 발생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살인 미수 사건으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 1시 50분쯤, 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와 포알리마 스트릿 교차로 근처에서 집단 패싸움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26살의 남성은 여러 곳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와이마날로와 칼리히 지역에서 온 두 그룹 간 충돌로 집단 패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술집 안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는 당시 싸움이 시작된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살인 미수로 분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새벽 2시 두 그룹이 술집에서 나온 뒤에도 지속적인 다툼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결국 시비 끝에 집단 패싸움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26살 남성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급 구조대가 신고받고 출동했을 당시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와이마날로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이같은 싸움이 벌어졌다는 것에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아직 체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