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와 한인 동포단체 대표들이 오아후 묘지와 펀치볼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하와이는 한인 최초 이민지로 미주 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이었음을 밝히고 초기 이민자들의 희생과 정신을 어어 희망찬 한인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와 한인 동포 단체장들이 함께 독립유공자와 초기 이민자 900여 명이 영면해있는 오아후 묘지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진행된 헌화식에는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 박봉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 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이역만리 이곳 하와이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 영웅들과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에서 지켜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하고 2025년에도 하와이 한인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민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2025년 한 해도 하와이 동포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봉룡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국제정치 속에서 조국 대한민국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아 희망찬 2025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민 선조들이 만들어준 한미동맹의 가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후 3시 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은 이서영 총영사와 참배단은 대한민국을 지켜준 호국영웅들에게 헌화하고 펀치볼 묘역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