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교육계가 주 전역의 교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모였습니다. 이들은 어제 교육 회담(education summit)을 열고 이같은 문제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하와이 교육 협회(Hawaii Education Association)는 “하와이 교육의 미래 구축, 미래 교사 육성과 현직 교사 지원 강화”라는 주제로 연례 교육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육 회담에서 참석자들은 다음 세대의 교사를 위한 프로젝트를 논의했으며, 여기에는 현재 고등학생들이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들이 포함됐습니다. 하와이 교육 협회는 미국 최초의 교사 예비 수습 프로그램을 개발한 국가 성장 센터의 칼라 워렌(Carla Warren)을 초청해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미 전역에서 강력한 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는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워렌은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1년 동안 대학 교육을 받을 기회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이들 고등학생이 수습을 통해 예비 교사로 급여를 받고 다시 자신의 지역 사회로 돌아가 교사로 일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와이 교육 협회는 주 정부와 하와이 교사 협회 등과 협력해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하와이에 이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현직 교사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교사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교사는 멋지고 큰 힘이 있는 직업이라면서 많은 청소년이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교사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