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완화되는 방역지침, 과연 안전한가…

완화되는 방역지침, 과연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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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마스크 의무화 지침이 곧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코로나 감염은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제 개인이 방역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정부는 오는 3월 25일 자정을 기해 실내 마스크 의무화 지침을 해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정부의 마스크 의무화 지침 해제로 사람들은 코로나 위험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스트 웨스트 센터의 선임 펠로인은 팀 브라운 박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의 궤적을 추적하여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가 결국 하와이에서도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영국에서는 지난주에만 감염률이 27% 급증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하루 평균 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집계되지 않은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브라운 박사의 주장입니다. 브라운 박사는 하와이 인구 중 절반은 예방조치를 취하고 행동을 조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50%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이 지역사회에 코로나를 확산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화 지침이 종료되면 사람들이 붐비는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부스터샷도 접종해, 개인이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하와이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55%가 조금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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