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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푸우이키 묘지·오아후 묘지 헌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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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지난 11일 한인 이민 선조들이 잠들어 있는 와이알루아 지역 푸우이키 묘역과 오아후 묘지를 방문해 헌화식을 가졌습니다.

구한말 격변의 시기 이국만리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하와이 한인 이민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묘지 헌화식이 올해도 미주한인재단 하와이의 주최로 거행됐습니다. 올해 행사는 특히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며 이민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역사를 다지며 차세대 한인 이민 후손으로서 정체성을 갖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박재원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1400여개의 레이를 준비해 우리 선조들뿐만 아니라 전체 묘비에 레이를 걸어드리며 122년전 이 땅에 발을 디딘 그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박재원 회장 /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참석하게 돼 뿌듯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지효 7학년 / 매리 스타오브씨 학교

와이알루아(Waialua)에 위치한 푸우이키 묘지는 대한민국 최초 이민 선조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세계 각지에서 온 700여명의 사탕수수 노동자들 중 한인은 40여명이 안장되어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오아후 묘지는 독립유공자와 초기 이민자 900여 명이 영면해있습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오늘 미주한인이민 122주년 기념식 만찬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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