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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차 주의회 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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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하와이 주의회에서 제 33차 하와이 주의회 회기가 시작됐습니다. 주의원들은 이번 회기때 하와이주의 생활비 문제에 초점을 맞춰 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와이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인 나딘 나카무라 주의원은 어제 주의회 회기 개회식에서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나은 하와이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제 행사에서 나카무라 의원은 새롭게 주의원으로 합류한 11명의 하원의원을 개별적으로 소개했으며, 새롭게 주의원이 된 킴 코코 이와모토 의원을 하와이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트랜스젠더 의원이라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어제 행사에서 하와이의 높은 물가가 하와이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데 주의원들이 의견을 함께 했고 그밖에도 주택문제와 재산세, 보험료 상승, 세금 인상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습니다. 주의원들은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진행시켜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와이에 주택이 보다 빠른 속도로 지어져 주택 문제가 보다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의원들은 전했습니다. 주의원들은 특히 주택 문제가 하와이 주민들의 생활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주의원들은 민주당 출신의 의원들이 하와이 주택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면서 하와이를 떠나는 주민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조시 그린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화재 피해 이재민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와이의 물가를 감당할 수 없어 하와이를 떠나는 주민들을 먼저 도와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주의원들은 그밖에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상 프리스쿨 교육을 제공하고 하와이산 농산물을 이용한 학교 급식 제공등을 언급하면서 이번 회기 연도때 논의할 문제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하와이가 예산 축소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함께 이같은 문제들을 풀어나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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