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의료종사자들 26% 정신 건강 장애 ‘스트레스 심각’

의료종사자들 26% 정신 건강 장애 ‘스트레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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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대학교의 최신 연구에서 미국 전역의 의료 종사자들은 오랜 기간동안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탈진,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같은 상황은 코비드 팬더믹 이후 더욱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 연구진들은 의료 종사자들이 많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이들이 자신들의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연구진들은 의료 종사자들이 정신 건강문제는 장기적으로 환자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0023년 5월까지 2600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를 비롯해 소아과 의사, 임상 간호사, 그리고 보조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는데, 응답자의 26%가 정신 건강 장애 기준에 부합했으나, 이들 중 20%만이 지난 1년동안 치료를 받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들은 이 수치가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정신 건강 치료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들은 하와이의 의료 종사자들의 경우 많은 부담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정신 건강을 우선시 하는 것은 건강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며 특히 하와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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