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에서 지난 토요일 설맞이 다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 음력 설맞이 축제에서는 소수 민족 단체들이 각자의 문화를 알렸습니다.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음력 설맞이 다민족 문화축제. 올해도 많은 하와이 주민들이 음력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보기 위해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를 찾았습니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과 재미 대한 하와이체육회,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와 할라함 등 많은 단체들도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통 놀이와 음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을 맞았습니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에서는 한국관을 찾는 주민들에게는 최근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는 K라면과 만두, 두부붙임 등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양 색칠하기, 재미 대한 하와이체육회에서는 우리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등 준비했습니다.
플랜테이션 빌리지 한국관 행사를 총괄 준비한 아만다 장 회장은 “로컬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플랜테이션 한국관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아만다 장 회장 /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아만다 장 회장은 그러면서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 내 한국관 정화작업을 매달 1회씩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고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아만다 장 회장 /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94-695번지 와이파후 스트릿에 위치한 하와이 플랜테이션 빌리지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포르투갈, 일본, 필리핀 등 초기 이민자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