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나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 가정이 호놀룰루로 옮겨와 새로운 삶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파이오니아 플라자에 멕시칸 식당을 열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하이나 화재 피해자인 하로(Haro)가족 16명은 당시 화재로 5채의 주택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들은 라하이나 화재로 살던 집을 잃고 당시 운영하고 있던 푸드 트럭마저도 화재로 잃어 삶의 터전을 완전히 잃어버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오아후로 이주해왔으며, 호놀룰루 다운타운 포트 스트릿 몰에 위치한 파이오니아 플라자에 멕시칸 식당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식당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하로 가족은 오아후에 잘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식구가 함께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일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라하이나 화재 피해자들과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