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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비원 안전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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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사설 경비원들에 대한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설 경비원들에 대한 처우가 달라져야만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설 경비 산업 안전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설 경비원들이 직무중 마주하는 위험에 맞서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하와이에서 일하고 있는 사설 경비원들은 현행법상 자신을 보호할만한 장비 없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사설 경비업체와 업계 전문가들은 사설 경비원들에 대한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사설 경비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전과 조사를 비롯해 8시간 정도의 트레이닝만 받으면 됩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과정이 주말 동안에 끝낼 수 있을 정도이며 트레이닝도 폭력 사용과 시민 체포에 관한 주 법률에 중점을 뒀다면서 더 많은 내용의 고강도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와이 사설 경비원 관련 법이 제정될 때 자문위원으로 일하던 에드 하워드는 당시 캘리포니아 모델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거부됐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사설 경비원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하와이도 비슷한 수준으로 사설 경비원에 대한 훈련 등을 강화해야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와이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은퇴자들이거나 두번째 혹은 세번째 직업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경비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가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칼리히 밸리 홈즈 지역에서 경비원이 가슴에 총을 맞은 사건을 비롯해 1주일 전에는 사우스 베레타이아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마켓 주차장에서 경비원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설 경비원에 대한 강력 범죄 사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관계자들은 사설 경비원도 무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와이에서는 사설 경비원들은 주정부 기관이나 경찰국장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근무 중 무기를 휴대할 수 없으나, 관계 당국에서는 관련 절차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하와이에서 사설 경비원들의 무기 소지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관계자들은 사설 경비원들에 대한 트레이닝 강화와 무기 소지 승인과 관련해 주의회에서 이를 논의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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