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한달동안 하와이 공립학교의 아침식사로 하와이산 애플 바나나로 만든 빵이 제공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와이 농산물 살리기의 일환으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재료를 제공하고 하와이산 농산물 판매도 촉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하와이주 공립학교에는 하루에 10만 인분의 급식을 제공되고 있는데, 하와이 주 교육국은 ‘농장에서 학교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하와이 각 농장에서 재배되는 식재료를 이용해 급식을 만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2월 한 달 동안 하와이 약 100곳에 가까운 공립학교에서 하와이에서 자란 애플 바나나를 사용한 팬케이크가 제공됐습니다. 주 교육국은 총 2,135파운드의 애플 바나나가 하와이 주 92개 학교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학교 중 한 곳인 카네오헤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애플 바나나 팬케이크 아침식사가 가장 맛있었다면서 하와이산 바나나로 만들어져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시작됐으며, 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과 교직원들도 하와이산 식재료로 만든 급식이 더 맛있고 영양가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이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