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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동포사회, 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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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한인 이민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그리스도교회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올해 3.1절 기념식 2부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의 평화음악회도 함께 열려 3.1절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1919년 본국의 3.1절 소식을 듣고 해외 최초로 3.1절 경축 행사를 거행했던 하와이에서 106년이 지난 오늘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힘차게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하와이 한인회가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해외 최초 한인교회인 그리스도교회에서 주최했습니다. 3.1절 기념식에는 주호놀룰루총영사관,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를 비롯한 여러 동포 단체장과 한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3.1절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우리의 뿌리를 되시고, 더 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환영사 : 서대영 회장 / 하와이 한인회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기념사를 대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중요한 가르침은 통합의 정신이라고 밝히고,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기념사 :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열들께서 지켜낸 이 땅에서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기념사 :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이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과 박봉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장의 축사 진행되었으며, 하와이 청년들이 106년 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국문과 영문으로 낭독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후, 한국자유총연맹 하와이지부 이한종 회장의 만세 삼창과 3.1절 노래를 제창하며 선열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2부 순서로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평화음악회가 저녁 7시30분터 진행되었습니다.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는 성남시, 재외동포청,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하와이 한인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휘자 금난새를 비롯해 성남시립 교향악단 단원과 호놀룰루 심포니 단원들의 협연으로 열려 3.1절 ‘통합의 정신’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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