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볼에 있는 태평양 국립묘지가 앞으로 6개월 동안 개보수 작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방문하실 때 이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펀치볼 태평양 국립묘지에서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의 묘지 유지 관리를 위한 개보수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국립묘지 관계자들은 참전 용사들은 우리의 삶을 위해 목숨을 바쳤기에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희생을 인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묘지 측은 앞으로 잔디를 교체하고 여러 묘지 구역의 묘비를 정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일부 묘비가 가라앉거나 기울어져 있어 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펀치볼 국립묘지가 분화구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지형이 변함에 따라 종종 묘비가 조금씩 이동하는 일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보수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펀치볼 국립묘지에는 6만여 명이 잠들어 있으며, 이중 만3천여 명 이상의 군인이 제 2차 세계대전 후에 이곳에 안치된 바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펀치볼 국립묘지가 하와이 원주민들에게 역사적인 장소일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중요한 장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펀치볼 국립묘지 개보수 작업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