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 골프협회가 새 회장단을 선출하고 어제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나정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하와이 한인 골프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약 15개의 골프 클럽 속에 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 골프협회가 새 회장단을 선출하고 어제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하와이 한인 골프협회는 지난 35년 동안 한인 골프 클럽들을 대표해 왔습니다.
2년 임기로 새롭게 한인 골프협회를 이끌어갈 나정수 신임 회장은 5천여 명의 한인 골프인들의 우호 증진과 각 골프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나정수 회장 / 하와이 한인 골프협회
나정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조직강화와 각 클럽간 유대 강화에 더욱 노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정수 신임 회장은 그러면서 단체들이 주최하는 골프대회 지원과 클럽 골프대회, 협회 골프대회, 재미 대한 체육회가 주최하는 미주체전 골프선수 선발 등 활발한 행사를 통해 한인들의 골프 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정기 총회에서는 각 골프 클럽별 현황 파악과 2025년 활동 계획, 신임 회장단 구성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임 회장단에는 부회장으로는 빈스 신, 고문과 감사에는 김영해, 이용호 전임 회장단이 맞았으며, 서기와 재무를 맞을 총무팀과 행사 지원을 담당할 이벤트팀 구성 등 내실을 다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