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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제도, 기후 변화 위기 美와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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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제도 정부 관계자들이 기후 변화 위기 해결을 위해 호놀룰루를 방문해 과학과 군사 기술 활용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함께 이같은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마샬 제도 정부 관계자들은 날씨는 점점 더 뜨거워지며 계속해서 해안가가 침식되고 있다면서, 이는 어류와 각종 가축의 서식지에 문제가 되는 동시에 식량 안보문제와 물 부족 현상을 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샬 제도는 수백개의 작은 화산섬과 산호초가 모여있는 지역으로 연방 국방부 연구에 따르면 40년 이내에 마샬 제도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샬 제도는 미국과 자유 연합 협정 ‘코파'(COFA, Compacts of Free Association)를 맺고 있습니다. 미국은 태평양 지역의 마샬 제도를 비롯해 마이크로네시아와 팔라우 등 섬국가들과 코파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주로 군사적, 경제적 지원과 이민, 그리고 거주의 권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코파 협정으로 미국은 마샬 제도의 콰자렌 아톨(Kwajalein Atoll)에 군사 기지를 두고 있으며 마샬 제도 시민들은 미국에서 자유롭게 거주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 만명의 마샬제도 시민들이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마샬 제도에서 위기가 악화됨에 따라 더 많은 이주민들이 하와이로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샬 제도 정부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미국과 협력해 마샬제도에서의 심각한 기후위기가 완화될 수 있도록 각종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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