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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 후유증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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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첫 번째 봉쇄 조치가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장기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하와이대학교 연구진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후 몇 개월이 지나도 피로감과 어지럼증, 심박수 이상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억 명이 장기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감염자의 12~15%가 3개월 이상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와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러한 장기 후유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장기 후유증 환자들은 피로감과 심박수 변화, 균형 문제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환자는 호흡기 감염으로 인해 응급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연구진은 ‘이바브라딘’이라는 약물이 환자들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참가자를 모집해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 장기 후유증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후유증과 싸우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연구가 장기 후유증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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