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학교 법대가 이민자들을 위해 무료 시민권 워크숍과 추방 방어 핫라인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연방 이민 단속으로 구금된 이민자들에게 법률 상담을 제공합니다.
하와이 대학교 법대는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돕기 위해 매주 금요일, 시민권 워크숍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4월 4일부터 시작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됩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그린카드를 가진 영주권자나 미국 군대에서 복무한 비시민권자들이 시민권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와 법대 학생들이 무료로 지원하며, 신청 자격이 있는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 강화된 이민 단속으로 인해 구금과 추방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들에게 중요한 법적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와이 대학교 법대의 대니콜 라모스 변호사는 시민권 신청이 추방을 피하고, 투표권과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이민자들에게 신청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와이 미국 이민변호사 협회는 추방 방어를 위한 핫라인도 개설했습니다. 이 핫라인은 구금된 이민자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며, 전화번호는 (808) 204-5951입니다. 세비야 변호사는 이 핫라인을 통해 구금된 이민자들이 공정한 절차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