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오아후 윈워드 지역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휴대전화 불통 사태를 겪었습니다. 원인은 이 지역에 설치된 셀타워, 즉 휴대전화 기지국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고의적으로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오아후 윈워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갑작스럽게 휴대전화 신호가 끊기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특히 주말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지역 내 사업체들은 전화 주문이 끊기면서 큰 불편을 겪었고, 이에 따른 매출 손실도 적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7시쯤 윈워드 지역에 설치된 휴대전화 기지국이 고의로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기지국에서는 전선이 절단되거나 랜치 등의 기구로 구조물이 부서진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문제가 된 기지국들은 터널 입구, 산 정상, 고층 건물 옥상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대부분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던 점을 미뤄 볼 때, 이번 사건은 상당히 계획적인 범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경력 45년 동안 이런 유형의 기지국 파손은 처음이라며, 이번 사건이 지역 사회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911 등 긴급전화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경찰은 어제, 일요일 오전 9시 15분쯤 기지국 복구 작업이 모두 완료됐고, 현재 윈워드 지역의 휴대전화 서비스는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기지국 파손 사건을 매우 중대한 공공 안전 위협으로 간주하고, 용의자 파악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