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호놀룰루 와이알라에 이키 지역에서 출동 중이던 구급차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환자와 구급대원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과 구급대원들 사이에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응급 의료 서비스국은 구급차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지난 주말 호놀룰루 와이알라에 이키 지역 오코아 스트릿에서 발생했습니다. 출동 중이던 구급차에서 바퀴 주변으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고, 이를 발견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긴급히 대피시키면서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시도했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결국 호놀룰루 소방국이 출동해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번 화재는 구급차 이용자뿐 아니라 현장 구급대원들 사이에서도 차량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짐 아일랜드 응급 의료 서비스국 국장은 해당 차량을 포함한 모든 구급차는 시정부 정비사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불에 탄 구급차는 2020년식 포드 F-350 모델로, 주행거리는 약 10만 마일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도 정기 점검을 받은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지난 2022년 8월에도 윈워드 지역 캐슬 병원 앞에서 산소탱크 폭발로 구급차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환자 1명이 숨지고 구급대원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구급차 화재로 기록됩니다. 응급 의료 서비스국은 가솔린 차량의 과열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구급차로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추가 구급차 구입과 인력 확충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하와이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는 총 23대이며, 최근 14대가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당국은 앞으로도 몇 달 이내에 추가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구조 인력을 계속해서 충원할 계획입니다. 응급 의료 서비스국은 구급차의 안정성과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인력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