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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베케이션 렌탈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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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의회가 주거 지역에서의 단기 베케이션 렌탈 금지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핫 이슈인 만큼 어제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증언을 듣는데만 2시 30분이 소요됐습니다.

호놀룰루 시 의회 구역기획위원회가 승인한 법안에 따르면 주거 지역에서는 단기 베케이션 렌탈이 금지됩니다. 해당 법안은 와이키키와 터틀베이 같은 리조트 구역과 리조트 인근 지역에서만 단기 베케이션 숙박시설을 허용하고 오아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등은 제외됩니다. 시 의원들은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증언을 듣는데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법안을 지지한 한 시민은 불법 베케이션 렌탈 주택 옆에 살고 있는데 방문객들의 잦은 파티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소연했습니다. 이 법안은 또한 새로운 주거용 세입자는 최소 90일간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는데 반대자들은 시행 방법과 특정 상황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사람들은 또한 개인 주택 소유주만 부당하게 표적이 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반면 관광업계는 예상대로 이번 법안에 대해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하와이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불법 베케이션 렌탈 주택은 주거용 부동산 시장을 없앨 가능성이 있고 인근 지역의 교통량도 늘려 인프라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법안은 심의를 위해 시 의회 전체 회의로 이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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