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군악대가 한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하와이를 찾았습니다. 지난 월요일 미 공군 군악대와의 합동 공연에 이어, 어제는 하와이 한인 동포들을 위한 특별 음악회를 열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가 하와이에서 특별한 무대를 펼쳤습니다.
지난 월요일, 미 공군 군악대와의 합동 공연에 이어 20일 화요일 저녁 6시, 하와이 한인 동포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공연은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와 함께해온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어제 음악회는 배우 유인수 일병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하와이 한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하와이 한인 동포 약 2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고, 위로와 감동의 무대에 큰 박수로 화답 했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한인 이민 역사와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깃든 하와이에서 최초로 공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공연을 통해 고국을 향한 애정을 간직한 재외동포들과 계속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유인수 일병 /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
1951년 6·25전쟁 중 창설돼 올해로 74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는 매년 2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민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하와이 공연에서는 ‘살다보면’, ‘박타령’ 등 전통음악과 함께 ‘숙녀에게’, ‘그대와 함께’, ‘아름다운 나라’ 등 가곡 무대도 이어졌습니다.
첼로와 오보에의 독주까지 더해진 다채로운 구성에 관객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미 우정과 동포 사랑이 울려 퍼진 하와이의 밤, 공군 군악대의 선율이 한인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