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 주지사가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하와이의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격리 조치와 백신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의 방역 조치가 과학에 근거했고 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D.C. 연방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의 주제는 ‘과학의 부패와 연방 보건 기관들’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의 정부 대응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하와이주의 방역 정책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공화당 론 존슨 상원의원은 하와이의 백신 정책과 격리 조치가 과장됐다고 주장하며,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백신이 해를 끼쳤다고도 발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시 그린 주지사는 단호히 반박했습니다. 그는 자신도 코로나 확진을 받아 14일 동안 격리됐던 경험이 있다고 언급하며, 하와이의 방역 조치는 당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고 수많은 주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공화당 의원, 버니 모레노는 하와이의 격리와 해변 폐쇄 조치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는 자율적인 검사 기회를 제공했으며, 주민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하와이의 팬데믹 대응이 정당하게 평가받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공중 보건 시스템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공공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