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AWAII NEWS 히코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히코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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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기회사 히코가 앞으로 3년 동안 추진할 산불 안전 전략의 세부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계획은 특히 마우이 지역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전력망 강화와 화재 감지 시스템 도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와이 전기회사 히코가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3개년 산불 안전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계획안은 산불 위험을 줄이고, 하와이 전역의 전력망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마우이 지역을 가장 높은 위험 지대로 지정해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히코는 이 계획안을 주 공공요금위원회(Public Utilities Commission)에 제출했으며, 계획이 승인될 경우 오아후는 매달 1달러, 빅아일랜드는 매달 3달러, 마우이는 매달 5달러씩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히코는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인 약 1억 8천 100만 달러를 마우이 카운티에 집중 투입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안에만 1억 3천 7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덮개가 씌워진 전선 설치 및 견고한 전봇대 교체, 위험한 나무 제거 작업 확대,

라하이나 지역 내 2마일 구간 고압선 안전 이전 시범사업, 기상 관측소 추가 설치 및 AI 화재 감지 카메라 도입, 전담 기상 전문가가 상주하는 산불 관제실 운영, 실시간 산불 위험 모델 기반 전원 차단 시스템 개선 등입니다. 히코 측은 “요금 인상이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전력망 구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공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략안은 공공요금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와이주 정부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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